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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열 분석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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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은 회귀 분석에 사용되는 독립 변수들 간에 높은 상관관계가 존재할 때 발생하는 문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독립 변수의 일부가 다른 독립 변수의 조합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경우다. 독립 변수들이 서로 독립이 아니라 상호상관관계가 강한 경우에 발생한다. 이 문제는 회귀 계수의 추정치가 불안정하게 되어, 모델의 해석과 예측 성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중공선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요 개념들을 알아야 한다.

  • 회귀 분석(Regression Analysis): 종속 변수와 하나 이상의 독립 변수 사이의 관계를 모델링하는 통계 기법이다. 회귀 분석은 독립 변수의 변화가 종속 변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 두 변수 간의 선형 관계 정도를 측정하는 값이다. -1에서 1 사이의 값을 가지며, 0은 두 변수 간의 관계가 없음을 의미한다. 절댓값이 클수록 두 변수 사이의 관계가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다중공선성의 문제점

  • 계수 추정치의 불안정성: 다중공선성이 존재할 경우, 회귀 계수의 추정치가 불안정하게 되어 작은 데이터 변화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로 인해 모델의 해석이 어려워지고 예측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 신뢰구간 확대: 다중공선성으로 인해 회귀 계수의 신뢰구간이 확대되어, 변수의 중요도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워진다.
  • 모델 성능 저하: 다중공선성은 모델의 일반화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과적합(Overfitting)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중공선성 진단 및 해결 방법

  • 상관행렬 분석: 독립 변수들 간의 상관계수를 계산하여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변수들을 확인한다.
  • 분산팽창계수(VIF, 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독립 변수들의 다중공선성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VIF 값이 10 이상이거나 5~10 사이에 있을 경우 다중공선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 경우, 해당 변수를 제거하거나 다른 변수와 결합해 다중공선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변수 선택법: 변수 선택법은 전진 선택법(Forward selection), 후진 제거법(Backward elimination), 단계별 회귀법(Stepwise regression) 등의 방법을 통해 최적의 독립 변수 조합을 찾아 다중공선성을 줄인다.
  • 주성분 분석(PCA,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주성분 분석은 원래의 독립 변수들을 선형 결합하여 새로운 변수(주성분)를 생성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생성된 주성분은 서로 독립적이며, 원래 데이터의 분산을 최대한 보존하도록 한다. PCA를 통해 차원을 축소하면 다중공선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 릿지 회귀(Ridge Regression) or 라쏘 회귀(Lasso Regression): 릿지 회귀와 라쏘 회귀는 회귀 계수에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다중공선성 문제를 완화한다. 릿지 회귀는 계수의 제곱에 비례하는 패널티를 사용하며, 라쏘 회귀는 계수의 절댓값에 비례하는 패널티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회귀 계수의 크기를 줄여 다중공선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다중공선성은 회귀 분석의 정확도와 해석력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진단 및 해결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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